행운이 아닌, 최소한 위기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
1. 건방이라는 자세가 생기는 순간‘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문구가 뜻하는 바는 같은 업무를 10년 정도 하면 그렇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가 손에 익는 순간이 찾아오고, 그러면 그 뜻을 알게 되는 것 같다. 그 영역, 그것이 아주아주 작은 범위일지라도 그 동그라미 안에서는 이제 내가 잘 안다고 생각이 든다. 적어도, 웬만한 에이스 플레이어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붙는다. 업무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사 업무 영역에서 일하면서 대략 십 년 전후의 시기일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이 안다. 업무 작업하는 손도 엄청 빨라지고, 아이디어도 번뜩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개발과제도 사업제안서도 웬일인지 뚝딱뚝딱 만들어낸다. 해당 영역에 대해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하면, 한 번의 미팅..
2024. 9. 27.